[한국영화 고전영화] 앵무새 몸으로 울었어, 1981 황해, 최윤석 정윤희, 김현자
Par rot Crie swith its Body 앵무새 몸으로 울었어
맏아들 문영과 막내딸 수련이와 셋이 사는 최영감은 두 남매가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떼어놓으려 한다. 그러나 전쟁에서 얻은 자식들은 둘 다 최 영감의 자식들이 아니라 그들의 부모들도 다른 자식들로 고아가 될까 두려워 최 영감이 키워왔다. 성공해 서울에 간 문영은 수련도 잊지 못하고 다시 고향땅을 밟게 되고, 그 과정에서 숙이라는 여자를 우연히 만난다. 숙수는 계속 문영을 쫓아다니고 결국 둘은 몸을 섞는다. 그 사이 최 노인은 수련을 절로 보내지만 밤늦게 수련은 집으로 몰래 돌아오다 강간을 당해 자살을 한다. 싸늘한 시신이 된 수련을 안고 문영은 최 노인에게 둘 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타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고백하고 문영과 함께 물속으로 뛰어든다.성적 묘사가 짙고 게다가 남매 그의 사랑이라니, 이런 억지가 있을 수 있나 싶었지만 영화가 끝나자 결국 이루지 못한 문영과 수련의 사랑이 안타까울 정도였다. 이 영화를 통해 배우 정윤희는 제20회 대종상과 제18회 배상예술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배우 김현자는 같은 해 대종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. 현실적 관점에서 보면 문영과 수련이 이미 서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타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이처럼 둘 사이를 반대하는 아버지를 설득했어야 했다. 남자 혼자 아기 때부터 혼자 두 아이를 키웠다는 것만으로도 육아의 고단함이 여실히 느껴지지만 두 아이가 사랑을 알고 서로 호감이 간 것을 알고 괴로워했을 때 최 노인은 그 둘을 새장에 넣고 있는 새를 풀어주듯 최 노인의 울타리에서 자유롭게 놓아주었어야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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